국방부 인사, 장군 진급 86명..합참차장에 이범림 중장
국방부는 이날 합참차장 등 군 주요 직위 인사를 포함한 '2016년 후반기 장관급 장교 인사' 결과를 발표했다.
합동참모차장에 이범림 해군사관학교장(57·해군 중장)을 임명.
합참의 서열 2위인 합참차장에 전임자인 엄현성 장군(현 해군참모총장)에 이어 또다시 해군을 임명한 것은 이순진 의장이 육군임을 고려해 군의 합동성을 강화하려는 조치로 풀이.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에는 이왕근 공군작전사령관(공군중장)이, 전략기획본부장에는 김용우 1군단장(육군 중장)이 각각 임명.
해군 참모차장에는 김판규 해군교육사령관(해군 중장)을, 해군 작전사령관에는 정진섭 해군 참모차장(해군 중장)을, 공군 참모차장에는 이건완 공군사관학교장(공군 중장)을, 공군 작전사령관에는 원인철 공군 참모차장(공군 중장)을 각각 임명.
이번 인사에서는 조종설, 서욱, 김성진, 이정근 등 4명의 육군소장이 중장으로 진급.
조종설 3군사령부 참모장은 특수전사령관에, 나머지는 군단장이나 군수사령관에 각각 임명될 예정.
황성진 공군 소장이 중장으로 진급해 공군사관학교장에 임명.
권삼 준장을 비롯한 육군 12명과 해군 2명, 공군 6명 등 20명은 소장으로 진급.
나승용 대령을 비롯한 육군 59명과 해군 11명, 해병대 2명, 공군 14명 등 86명이 준장으로 진급.